천불동 전체글 보기/검색

 알 립 니 다

 대 중 공 사

 가 입 인 사

 정자나무 그늘

 행사/번개/후기

 천불동 앨범

 순례/풍경/문화 갤러리

 가족/연인/친구 갤러리

 교계행사,공연 알림

 천불모(어머니방)

 푸른벌판(청소년)

 천불동 웹 법계 만들기


  [휴면]천불모(千佛母) - 어머니 방

반야 지혜의 또 다른 이름이며, 관세음보살이 우리에게 오시는 모습 중에 하나인 부처님의 어머니 불모(佛母).
세상의 모든 어머니 당신이 바로 불모입니다.

제목   누구에게 화를 내야 하나?
이름  청정 날짜 2004-04-11 [01:47] 조회 4116
 
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애기 티가 줄줄 나는 놈이 학교생활을 잘 할지 걱정이 많았답니다.
2주 전 일입니다.
비바람 치는 오후...
학원에서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 위해 차를 빼려고 하는데
둘째가 다니던 어린이집 차가 뒤를 막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간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
오늘 아침 9시 30분 경 어린이집 졸업생 4명(모두 같은 반으로 배정)이
신발주머니를 신나게 흔들며 저쪽에서 오더랍니다.
깜짝 놀라 한 아이를 잡고 얘기하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다 도망 가버리고...
도망간 아이들 3명중에 나의 둘째 아들이 있었고...
신나게 운동장에서 놀던 네 명의 아이들이 수업 시작종 소리를 못 듣고
뒤늦게 교실로 간 모양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너네 다 집에 가라’고 야단치시고
그 말에 모두 가방 싸 들고 학교를 나왔답니다.
그 중 한 명의 집으로 게임을 하러 가던 중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걸린 겁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신 끝에 ‘보글보글’게임을 하던 아이들에게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해서 다시 학교로 갔답니다.

종소리를 못 들은 아이들 잘못인가요?
집에 가라고 야단친 선생님 잘못인가요?
부재중인 엄마들의 잘못인가요?
집에 가란다고 신나서 가방 싸서 나온 아이들 잘못이겠죠?

제가 가르치는 아이 중 한 명은 아침에 신나게 와서는
‘차렷! 안녕히 계세요’하고 인사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제가 ‘그래~ 집에 가라’하면 절대 집에 안가고
‘안녕하세요’라고 다시 인사를 합니다.

으~(고통의 신음소리)


파랑새  으~ 그 고통의 신음소리가 산을 돌아 메아리가 되어 다시 엄마의 가슴에 울리면서 아이들은 자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이상한 건, 남편이나 남이 그렇게 하면 아마도 철천지 원수가 될텐데 자식일은 하루만 지나도 잊어진다는 겁니다.  엄마를 바라보며 한번만 벙긋 웃어도 밥만 제대로 한그릇 먹어주면 그렇게 이쁠수가 없잖아요?  에그~ 이 짝사랑에 세월가는 줄을 모르니~~~ 04/12 08:48


진짜 웃기는 넘.......
다음 세대의 모양?

번호 제    목 이  름 조회 등록일
403  잠자리  윰윰 4419 10-09
402  목욕탕에서..  윰윰 4564 09-10
401  개구리소년 [2]  윰윰 4580 09-08
400  울금 필요한 분 나눠드려여~~ [2]  숨결 6125 06-17
399  둘째 아기 넣고 -->오랜만에~ [2]  02 4137 06-11
398  생일잔치  윰윰 4088 06-03
397  대기상태중...인사올림! [2]  참내음 4171 04-28
396  우리..애기벙개 함 해요~! [2]  은슈~ 4491 04-26
395   [RE]우리..애기벙개 함 해요~! [2]  윰윰 4290 05-11
394다운로드 04042501.jpg [64 KBytes] 
3 개의 첨부파일 중 첫번째  가열식 가습기 좋네요. [2]  숨결 4582 04-25
393  이런거 여기 올려도 되나? [2]  푸무클 4065 04-23
392  오랫만에 [2]  푸무클 3742 04-23
391  진짜 웃기는 넘.......  파랑새 4075 04-12
390  누구에게 화를 내야 하나? [1]  청정 4116 04-11
389다운로드 multi_04.swf [665 KBytes]  다음 세대의 모양?  숨결 4551 04-02

 
게시물 수: 403 /  검색:
[1][2][3][4][5][6][7][8][9][10]-[뒷10쪽] [27]  

천불동소개 |사이트맵 |운영진에게 |처음으로
 Copyleft 2001,2003 천불동(buddhasite.net)  All rights are op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