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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망계본142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7-05 [06:13] 조회 171

기포의 새벽 편지-1268
범망계본142
동봉


마흔 여덟 가지 경구계

06. 공양하고 청법하라2
함께모인 불자들은 마음모아 경청하라
대승법을 가르치는 큰탈것의 스님네와
대승법을 공부하는 큰탈것의 도반이나
같은견해 같은길을 갈고닦는 수행자가

백리천리 마다않고 찾아오게 되었거나
사찰이나 마을이나 성읍에서 오게되면
친절하게 영접하고 예배하고 공양하여
머무는데 한치라도 소홀함이 없게하라

설법하는 동안에는 삼시세때 공양하되
매일매일 석량어치 음식차려 접대하며
차와음식 좌복이며 휴식공간 이르도록
법사스님 모시는일 빈틈없게 할지니라

이와같이 하루세때 법사로서 초빙하여
큰탈것의 대승법을 설하도록 청을넣되
성내거나 귀찮다는 일체생각 내지말고
법을위해 몸을던져 일념으로 공경하라

이와같이 청법하길 빠뜨리지 말것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지 않는이는
공양하고 청법하란 보살계를 어김이라
보살계를 받았으나 경구죄를 범함이라
-----♡-----

큰 탈것大乘은 어느 정도 크며
작은 탈것小乘은 어느 정도 작을까요
작기로 말하면 너무 작아서
도저히 그 실체를 표현할 수가 없고
크기로 말하면 그 또한 너무 커서
설명은 가능하나 역시 그려낼 수 없습니다
큰 탈것은 거시세계巨視世界이기에
지구나 태양계나 은하계로도 불가능하고
작은 탈것은 곧 미시微視 세계이기에
원자나 쿼크로도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대승大乘의 산스크리트어와 영어는
각기 마하야나mahayana이며
그레이트 베히클great vehicle입니다
대승경전은 mahayana sutras며
대승불교는 mahayanist buddhism이며
대승 신도는 pure land sect입니다
글자 그대로 고급 탈것의 뜻이고
거룩하고 장엄스런 탈것의 뜻이며
규모면에서도 대단히 큰 탈것의 뜻이지요

대승大乘은 이처럼 큰 탈것이며
뛰어난 탈것이며 고급 탈것입니다
탈것은 가르침을 비유로 나타낸 것으로
가르침에 의해 사람들을 미혹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실어가고 있습니다
자기 이익이 목표인 작은小 탈것乘에 견주어
많은 이들의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큰大 탈것乘'임을 대승은 주장해 왔습니다
알고보면 사실 대중부 불교가
대승불교의 뿌리이고 밑바탕이며
대중부는 소승불교에서 싹을 틔웠습니다

소승小乘이니 대승大乘이니 할 때
수레 승乘을 '수레'로 풀면 한계가 있지요
왜냐하면 수레는 바퀴가 달린 것으로
땅 위를 달리는 데 국한되는 까닭입니다
배나 비행기를 수레라 하지는 않지요
그러므로 '승乘'을 '수레乘'가 아닌
'탈것乘'으로 풀었을 때 범위는 넓어집니다
지구는 거대한 '탈것'입니다
지구는 모든 생명과 무생명을 실은 채
쉼없이 구르고 움직이고 달리고 있습니다

아이를 업고 가만히 있으면 떼를 쓰지요
등에 업힌 아기는 어르기를 바랍니다
아기를 업고 처음에는 '둥둥' 하다가
나중에는 가락을 넣어 '둥개둥개'까지 하고
때로는 온 몸을 이리저리 돌리며 까불지요
지구는 온갖 생명을 그의 등에 업고
품에 안은 채 구르며 열심히 달려갑니다
시속 1,674km 속도로 제몸을 굴리며
역시 시속 108,000km속도로
모항성母恒星인 태양 주위를 돌고 있지요

몸집 질량이 5,9736×10^24승kg인데
이 거대한 몸집에 실린 생명체는 물론
저 무생물체無生物體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지구 밖으로 내던지지 않습니다
어떤 물체든 스스로 지구가 싫어
초속 11.186km라는 엄청난 속도로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지구는 어떤 중생도 버리지 않지요
아무리 못된 짓 미운 짓을 하더라도
지구 자신은 그를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살도음망주殺盜淫妄酒
곧 살생/살인하고 훔치고 사음하고
속이고 술이 떡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리하여 5계를 다 범했더라도
그를 결코 지구 밖으로 내치지 않습니다
오역죄五逆罪로도 모자라
칠역죄七逆罪를 지은 자일지라도
게다가 팔난八難의 동기를 만든 자라도
그를 지구 밖으로 뻥 차버리지는 않습니다
이게 곧 큰 탈것의 비유입니다

그러나 지구는 자정능력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지구 자체내에서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곤 하지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법칙을 통해서입니다
제행무상의 법칙은 설거지의 대가입니다
모두를 하나하나 변화시켜가고 있습니다
제행무상이 제행무상일 수 있는 원리는
제법무아諸法無我이기 때문입니다
'자아'라 끝까지 주장할 수 있는 게
어디에도 내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99명을 죽인 살인자 앙굴리마라까지도
모두 교화시킨 분이 부처님입니다
이 상상초월의 엄청난 살인자가
한마음 돌이키면서 부처님 제자가 됩니다
그냥 파리나 모기를 죽인 자가 아니고
그물과 낚시로 물고기를 잡은 게 아닙니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입니다
그것도 한둘이 아닙니다
자그마치 아흔아홉 명을 죽이고
100명 째 부처님을 죽이려던 자였습니다

나는 앞서 대승불교大乘佛敎를
지구라는 큰 탈것에 견주기는 했습니다만
정말 대승불교 가르침이 이정도일까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대승불교의 가르침은
지구의 비유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대승불교의 가르침은 지구를 포함하여
태양계太陽系로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더 나아가 은하계로 우주로 커져갑니다
대승불교의 가르침은 가히 우주적입니다

그래서 대승과 소승의 '수레 승乘' 자는
땅 위를 달리는 2바퀴 4바퀴 달린
수레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땅 위를 달리는 자동차, 열차는 물론이고
바다 위를 달리는 거대한 크루즈와
바닷속을 달리는 잠수함과
하늘을 나는 점보 여객기 따위입니다
최고 시속 40km로 달리는 마차가 아니라
지구 탈출속도 40,269.6km/h 우주선이
그대로 모두 '탈것乘'의 뜻입니다
지구 탈출속도와 둘레가 묘하게 같은 꼴이네요

대승大乘은 이처럼 대단한데
그렇다면 소승小乘은 과연 어떠할까요
대승이 앞서 살펴본 것처럼
커다란, 뛰어난 가르침/탈것을 뜻하는 
범어梵語 마하야나의 번역어인데 비해
소승小乘은 보잘것없고 자그만하며
질이 좀 떨어지는 그런 탈것일까요?
소승은 히나야나hinayana 번역어지요
그야말로 작은 수레, 작은 탈것입니다
크기도 꾸밈도 큰 탈것에 미치지 못하지요

그렇다면 정말 소승불교小乘佛敎는
대승불교에서 본 하잘것없는 그런 불교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것이 아닙니다
대승이니 소승이니 하는 말은
이른바 대승불교권에서 붙인 말일 뿐
부처님 정통 가르침을 닦는 상좌부에서
스스로를 소승이라 이름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앞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대승불교를 거대한 우주에 견주었다면
소승불교는 섬세한 원자에 비길 것입니다

내일 기포의 새벽편지-1269
범망계본143에서
원자原子 쿼크 미립자 세계에 견준
소승불교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전자기력, 약한 핵력, 강한 핵력 등에서
소승불교의 강한 힘을 한 번 느껴보자구요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일 뿐이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아참! 소승불교가 아니라
부처님의 율법을 원칙대로 닦아가는
'장로들의 길' 테라바다Theravada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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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https://ko.m.wikipedia.org/wiki/%EB%8C%80%EC%8A%B9%EB%B6%88%EA%B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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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https://ko.m.wikipedia.org/wiki/%EC%A7%8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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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로 대각사 정기 법회
매월 음 초하루~초사흘 10시 화엄신중법회
매월 음 보름 오전10시 미타재일 인등법회
매월 음 열여드레 10시 지장재일법회
매월 음 스무나흘 10시 관음재일법회

매주 금요일 10~13:30 대비주 기도
매일 14시~15:30 금강경 독송 기도
종로구 율곡로10길 87 대각사 대각성전

매주 토요일 18~21시 천자문 강좌
대각사 주지 동봉 스님/대각학당

2. 곤지암 우리절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10:30~13:00 일요법회

3. 우란분절 백중기도
7월8일 입재~8월25일/8월26일 회향
매주 토요일 10:00 칠칠재(대각사)
매주 일요일 10:30 칠칠재(우리절)


[내 승복 바지 주름이 예술을 입다/사진 동봉]


07/05/2018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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