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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망계본144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7-07 [05:39] 조회 131

기포의 새벽 편지-1270
범망계본144
동봉


마흔 여덟 가지 경구계

06. 공양하고 청법하라4
함께모인 불자들은 마음모아 경청하라
대승법을 가르치는 큰탈것의 스님네와
대승법을 공부하는 큰탈것의 도반이나
같은견해 같은길을 갈고닦는 수행자가

백리천리 마다않고 찾아오게 되었거나
사찰이나 마을이나 성읍에서 오게되면
친절하게 영접하고 예배하고 공양하여
머무는데 한치라도 소홀함이 없게하라

설법하는 동안에는 삼시세때 공양하되
매일매일 석량어치 음식차려 접대하며
차와음식 좌복이며 휴식공간 이르도록
법사스님 모시는일 빈틈없게 할지니라

이와같이 하루세때 법사로서 초빙하여
큰탈것의 대승법을 설하도록 청을넣되
성내거나 귀찮다는 일체생각 내지말고
법을위해 몸을던져 일념으로 공경하라

이와같이 청법하길 빠뜨리지 말것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지 않는이는
공양하고 청법하란 보살계를 어김이라
보살계를 받았으나 경구죄를 범함이라
-----♡-----

앞서 나는 큰 탈것을 지구에 견주고
작은 탈것을 원자atom에 견주었습니다만
원자보다는 세포細胞가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원자原子도 작으면서
그 속에 양성자와 중성자라는 핵을 싣고
전자까지 함께 지니고 있다는 데서
비유가 맞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원자는 알갱이粒子에 해당합니다
오히려 알갱이인 원자의 세계보다는
다양한 것을 담은 세포가 좋을 듯싶습니다

세포의 크기와 원자의 크기는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차이가 큽니다
우리 인간의 몸은 대략 100조 개 세포로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령 남자 몸무게를 70kg으로 쳤을 때
70kg은 곧 70,000g입니다
이 70,000g을 100조 개로 나누었을 때
약 14억 2,857만 분의 1g 크기입니다
1g의 질량을 14억 2,857만으로 나눈
그 하나이니 세포 크기를 짐작하겠는지요

이 몸과 세포의 차이 만큼이나
세포와 원자의 크기는 비례합니다
따라서 세포가 이처럼 비록 작다고는 하나
자그마치 원자의 100조 배 크기이니
아주 작은 것은 아니겠습니다
세포 속에는 생명의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생명의 기본 단위가
다름아닌 세포입니다
'모든 생명'이라고 하니까
동물動物에 국한시키는 게 아닌가 싶지만
식물조차도 모두 세포로 되어 있습니다

동물과 동물 세포는 말할 것도 없고
동물과 식물 세포도 97%가 비슷합니다
그러기에 생명체를 얘기할 때는
동식물을 통틀어 얘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가끔 얘기합니다
이미 요리가 된 육류나 어패류보다
살아있는 풀잎 나뭇잎 열매를 훑어먹는 게
훨씬 더 업장이 크다고 말입니다

동물 세포의 단면은 배처럼 생겼습니다
강과 호수 위를 건네주는 나룻배요
이 세포 겉으로 세포막이 있고
안에는 세포질이 있습니다
그 안에 리소좀이 있고
리소좀 옆으로 소포체가 있으며
소포체에는 리보솜이 박혀 있습니다
소포체 옆에 미토콘드리아가 있고
반대쪽에도 미토콘드리아가 더 있습니다

2개의 미토콘드리아와 삼각을 이룬 곳에
소포체와 비슷하게 생긴 골지체가 있고
한가운데는 세포핵이 있습니다
세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두 말할 것도 없이 세포핵입니다
세포핵에는 유전자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DNA라 부르는 유전자는
세포 한가운데 세포핵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유전자는 우리 몸에
한 곳에만 있는 게 아니라 100조 개 세포
그 모든 곳에 다 들어있습니다

세포막은 세포 모양을 유지하며
외부로부터의 침입자를 막는
일종의 경비시설이라 보면 좋습니다
마치 겉으로 드러난 피부가 손상을 입으면
몸 안팎 전체가 위험에 노출되듯
세포막의 역할은 중차대重且大합니다
그리고 많이 들어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힘
곧 에너지를 만드는 화학발전소입니다
그럼 에너지만으로 세포가 유지될까요

유전자 명령에 따라
단백질을 만드는 화학공장이 리보솜이고
세포 안팎으로 물질을 운반하는
수송시설이 있는데 이른 바 소포체입니다
이름도 나름대로 재미있지 않습니까
집배원으로부터 받는 소포물처럼
그이름이 소포체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골지체는 물질을 저장하거나
저장된 물질을 내보내는 저장 창고입니다

그렇다면 세포핵은 어떤 기관일까요
이는 마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처럼
100조 개 모든 세포마다 들어있으며
세포의 작은 기관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말하자면 '중앙통제시설'입니다
유전자/DNA 검사 어쩌고저쩌고하는데
바로 이 세포핵에 담긴 유전자입니다
세포가 지금처럼 여러 가지 종류에
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것은 나중 일입니다

적어도 35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생물은 단 하나의 세포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단세포는 의외로 많습니다
이를테면 정자는 크기를 떠나 단세포며
정자의 수천 배 크기 난자卵子도
결국 한 개 세포일 뿐입니다
달걀도 이 달걀보다 엄청 큰 타조알도
들여다보면 한 개 세포입니다
그러기에 원자보다 작은 우주가 있고
태양보다 큰 원자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몸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생김새가 다르고
크기가 다르며
맡은 바 할일이 다 다릅니다
세포 종류는 210여 개가 넘습니다
하는 일과 모양에 따라 조직을 이루는데
상피 조직이니
근육 조직이니
결합 조직이니
신경 조직이니 합니다
상피 조직은 몸의 표면을 덮어 보호하고
근육 조직은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결합 조직은 조직과 조직을 결합시키고
신경 조직은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며
자극에 반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포핵에는 유전자가 들어있지요
이른바 디엔에이DNA가 바로 그것입니다
DNA는 Deoxyribo Nucleic Acid로
'디옥시리보 핵산'을 줄인 말입니다
유전자는 그냥 물질이 아니지요
두 줄로 꼬인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데
유전자는 몸을 만드는 설계도인 셈입니다
이러다가 밤이 샐지도 모릅니다
줄기 세포 얘기까지 하려면 말입니다
아무튼 작은 탈것은 세포와 같은 것이지요

세상을 다 싣고 가는 거대한 탈것
지구가 탈것이고
태양계가 탈것이며
은하와 은하계가 탈것이고
물질계 비물질계/암흑물질계
에너지와 암흑에너지
그리고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광활한 우주가 큰 탈것입니다
여기 우주라는 단어 속에는
반드시 시간과 공간이 담겨있다고 했지요
그러기에 나는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대승의 가르침은 거대한 탈것이라고요
곧 우주 그대로가 대승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거대한 우주도
은하계도 은하도
태양계도 우리 지구도
이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온갖 생명체도
동물이거나 식물이거나 균계이거나
모두 무엇으로 되어있습니까
아주 작기로 말하면 원자原子이지만
생명체를 하나하나 놓고 본다면
원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세포군이지요
세포는 작지만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작은 탈것'이란 '소승小乘'은
우열로서의 크기를 얘기한다기보다
섬세함을 표현했다고 봄이 좋을 것입니다
-----♡-----
세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https://ko.m.wikipedia.org/wiki/%EC%84%B8%ED%8F%AC
-----♡-----

1. 종로 대각사 정기 법회
매월 음 초하루~초사흘 10시 화엄신중법회
매월 음 보름 오전10시 미타재일 인등법회
매월 음 열여드레 10시 지장재일법회
매월 음 스무나흘 10시 관음재일법회

매주 금요일 10~13:30 대비주 기도
매일 14시~15:30 금강경 독송 기도
종로구 율곡로10길 87 대각사 대각성전

매주 토요일 18~21시 천자문 강좌
대각사 주지 동봉 스님/대각학당

2. 곤지암 우리절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10:30~13:00 일요법회

3. 우란분절 백중기도
7월8일 입재~8월25일/8월26일 회향
매주 토요일 10:00 칠칠재(대각사)
매주 일요일 10:30 칠칠재(우리절)


[--밤을 밝히는 등불도 원자의 집합체이고
작은 꽃 한 송이도 수백 억의 세포이지요]


07/07/2018
애더위小暑를 맞아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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