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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람이 되고 싶다...
이름  바람 날짜 2003-05-13 [07:45] 조회 3992
 
..
    


*** 바람이 되고싶다***
글 / 조길현 내가 잠자는 시간에 이를 때면
아무도 내가 있는지 없는지
내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이 아무도 없지만은
그 시간에 나타나 바람의 존재를
확인確認 시켜주는 바람 입니다
창에 걸친 나뭇잎이 흔들리고
흙먼지가 공중에 날려 바람으로 산화하고
갈대밭에 갈대가 바람에 비비며
아우성치는 소리를 내야
그때서야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대비하는 그 바람
아무도 볼 수 없는
투명함속에 머무는 나는
때로는 고마움으로
때로는 고통을 동반도 하지마는
봄은 훈풍에 산하를 잠 깨우는
남풍을 몰고 와서 꽃피고 새가 울어
생동하는 생명의 불꽃을 태우게 하여
이 강산을 살찌우는 가교가 되고
여름은 싱싱하고 싱그러운
그 자체를 시샘이라도 하듯이
인간의 자연 사랑 시험하려고
비를 동반하는 태풍으로
사람에 마음을 조마조마
애간장도 태우는 바람이지만
지친마음 달래주는 고마움도 함께 하지
가을은
여름내 농부의 흘린 땀 식혀주고
소슬한 바람으로 가을을 익히는
결실의 그 가을바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요
나는 항상 투명함으로 존재하여
그대 곁에 없는 것 같아도
나는 항상 그대 곁에 존재하며
가는 곳을 미리 정하여 놓거나
어느 때 어디라도 가리는 법도 없듯이
바람불어 느낌으로 그대들을 일깨우는 나는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더울 때는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도 되지만
더위를 몰고 왔다가
추위를 안겨주는 강온强溫을 동반하는
그런 날에 그 바람
그대들도 내가 필요한 것처럼
그대들이 있음 에 내 존재의 가치가 있고
그대들이 갈 수 없는 그곳에
나만이 다가서가는 그런 바람으로
꼭 필요한 날에 그 바람같이
너와나의 가슴에 흔적痕迹을 남기지 않는
그 시간에 그 바람風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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