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작은마음공부)

 천불동 나알란다

 영산회상(법문)

 만화,동화방

 법구경 이야기

 반야심경 강원

 천불사(불교사 공부방)


  법구경 이야기
제목   110. 도적들의 귀의 1
이름 운영진1 날짜 2001-09-14 [22:12] 조회 7739
 

 [번  호] 109 / 112        [등록일] 1999년 06월 24일 14:44      Page : 1 / 5

 [등록자] ZSBUD1           [조  회] 34 건           

 [제  목] [법구경이야기] 110.도적들의 귀의 1                          

───────────────────────────────────────

 

                                 제8 일천 가지의 장(Ⅷ.Sahassavaga)

      ━━━━━━━━━━━━━━━━━━━━━━━━━━━━━━━

         110.

       감각을 자제하지 않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100년을 사는 것 보다

       평정(samata;止)과 통찰(vipassana;觀)로 마음공부하는

       덕망있는 사람의 삶, 그 단 하루가 더 낫다.

      ━━━━━━━━━━━━━━━━━━━━━━━━━━━━━━━

 

 

       < 삼낏짜 사미 이야기 >

 

       부처님께서 제따바나(기원정사) 절에  계실 적에, 삼낏짜 사미와의

     인연으로 제 110구를 말씀하셨다.

 

       한 때에 서른 명의 비구가 부처님께 제 각각 마음공부의 주제를 받

     아가지고 사밧티(사위성)에서 120요자나(1由旬≒14Km)  떨어진 큰 마

     을에 공부하러 떠났다. 그때 500명의  도적이 깊은 숲속에 살고 있었

     다. 도적들은  사람의 고기와 피를 숲의  신령에게 바치고자 하였다.

     도적들은 마을 절에  가서 비구 중에서 제사를 지낼  때 희생될 사람

     하나를 바치라고 을렀다.

 

       가장 늙은 비구에서부터 제일 어린 비구까지 서로 자기가 희생되겠

     다고 나섰다. 그들 중에는 사리뿟따 존자가 보낸 삼낏짜라는 어린 사

     미가 있었다. 삼낏짜는 이제 겨우 7살이었지만 이미 아라한과를 증득

     한 상태였다. 삼낏짜 사미는 비구들에게 말했다.

 

         "제 스승 사리뿟따 장로께서 이  일이 닥칠 줄 미리 아시고 일부

       러 저를 딸려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도적들을 따라가서 희

       생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도적들을 따라나섰다. 비구들은 어린 사미를 사지로

     보내게 되어 무척 마음이 좋지 않았다.

 

       도적들은 희생물을 바칠 제사를  준비했다. 모든 것이 준비되자 도

     적의 두목이 삼낏짜에게 와서  목을 베기 좋게 앉혀놓았다. 삼낏짜는

     정신을 집중하여 선정에 들어있었다.  도적의 두목이 칼을 빼들고 내

     리쳤다. 그런데 칼날이 오그라들어서  삼낏짜를 베지 못했다. 두목은

     날을 펴서 다시 내리쳤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칼이 자루 쪽으로 꼬부

     라져서 삼낏짜를 해치지 못했다.

 

       두목은 이 이상한  일을 보고 칼을 버리고 삼낏짜  사미의 발 앞에

     무릅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오백  명의 도적 모두가 놀라고 겁에 질

     려서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출가하여 승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

     청했다. 삼낏짜는 용서하고 출가를 받아주었다.

 

       어린 사미 삼낏짜는 오백명의 새 비구와 함께 마을 절에 돌아왔다.

     남아있던 30명의  비구는 어두운 마음이 풀려서  기뻐했다. 그리고서

     삼낏짜와 500명의 비구는 가던 길을 계속하여 사리뿟따 장로에게 인사

     를 드리러 제따바나 절로 갔다. 사리뿟따 장로에게 인사를 드리고나서,

     부처님께 예경을 올리러 갔다.

 

       부처님께서는 그간의 일에 대해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너희들이 강도질 하거나  훔치거나 다른 어떤 나쁜

       짓을 저지른다면,  백년을 산다 하더라도 너희의  인생은 무가치하

       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덕행을 하며 사는 것이 타락한 인생을 100

       년 사는 것보다 낫다."

 

 

       그리하여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게송을 읊어 설법하셨다.

 

  110. 감각을 자제하지 않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100년을 사는 것 보다

       평정(samata;止)과 통찰(vipassana;觀)로 마음공부하는

       덕망있는 사람의 삶, 그 단 하루가 더 낫다.

 

 

       설법을 마치자 오백 명의 비구는 아라한과를 성취했다.

 




(log-off) 



111. 도적들의 귀의 2
109. 장수와 아름다움,행복,건강의 비결

제    목 이  름 조회 등록일
 213. 도적떼를 피하듯, 독을 피하듯 숨결 6487 03-08
 212. 빗방울이 물동이를 가득 채우듯 [1] 숨결 5566 01-30
 121. 부주의한 비구 이야기 숨결 5923 01-28
 119,120. 급고독의 인생역전 [1] 숨결 7394 04-19
 118. 튀밥 할미(女神)의 복짓기. 숨결 6677 04-13
 117. 자위행위하는 장로를 꾸짓다 숨결 7604 04-10
 116. 좋은 일을 서둘러야 한다. 숨결 5309 04-09
 [제 8 일천 가지의 장 ] 끝.. [제 9 악의 장] 시작...  곰딩 4845 04-07
 115. 재산 상속에 눈먼 아이들의 어머니 이야기 곰딩 4326 04-06
 114. 죽은 식구가 없는 집안의 겨자씨를 구해 오너라. 곰딩 5238 11-13
 113. 모든 것을 다 잃은 여인의 깨달음  운영진1 8038 09-14
 112. 면도칼 대신 지혜의 칼로...  [1] 운영진1 8003 09-14
 111. 도적들의 귀의 2  운영진1 7723 09-14
 110. 도적들의 귀의 1  운영진1 7739 09-14
 109. 장수와 아름다움,행복,건강의 비결  운영진1 8610 09-14

 
게시물 수: 120 /  검색:
[1][2][3][4][5][6][7][8] 

천불동소개 |사이트맵 |운영진에게 |처음으로
 Copyleft 2001,2003 천불동(buddhasite.net)  All rights are op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