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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5. 재산 상속에 눈먼 아이들의 어머니 이야기
이름 곰딩 날짜 2003-04-06 [15:56] 조회 4327
 
                                제8 - 일 천 가지의 장(Ⅷ.Sahassavaga)
    ―――――――――――――――――――――――――――――――――――――――――――――――――――
          115.
      '거룩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으로
      백년을 사는 것 보다도
      '거룩한 진리'를 아는 이로서
      단 하루를 사는 것이 더 낫다.
    ―――――――――――――――――――――――――――――――――――――――――――――――――――
   
      < 바후뿟띠까 장로니(長老尼) 이야기 >
          Bahuputtikattheri Vatthu
       
      부처님께서 제따바나 절(기원정사)에 계실 적에, 아이를  많이 낳은 바후뿟
    띠까와의 인연으로 제 115구를 말씀하셨다.
     
      한 때에 사밧티(사위성)에서 한 부부가 살았는데, 자녀가  7남 7녀였다. 아
    이들이 모두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족은 아주 잘 살았다.
      그러다 남편이 죽었다. 아이들 엄마는  유산을 전혀 물려주지 않고 꿰차고
    있었다. 아이들은 유산을 받고 싶어서 엄마에게 말했다.
     
        "아버지 재산이 있다고 우리가 무슨 좋은  게 있나요? 우리가 재산을 불
      릴 수 없을까봐서요? 우리가 엄마를 돌보지 않을 거 같아서요?"
     
      아이들이 자꾸자꾸 그렇게  졸라대자, 엄마는 아이들이  돌보아 줄 것으로
    믿고, 유산을 자기 몫은 남기지 않고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유산을 분배하고 나서, 엄마는 큰 아들 집에 가서 살려했다. 그러나 며느리
    가 불평하면서 말했다.
     
        "아니 왜 우리가 어머님을  모셔야해요? 우리에겐 뭐  두 몫이라도 띠어
      줬답니까?"
     
      그리고 그렇게 구박을 하였다.  그래서 바후뿟띠까는 둘째 아들 집에
    가서 살려고 했는데 역시 같은 일을 겪었다. 그 다음 아들들과 딸들 집을 옮
    겨 다녔는데, 한 놈도 오래 모시려 하지를 않았고, 구박을 하였다.
     
      늙은 엄마는 아이들에게서 상처받고 비참함을 느꼈다. 그래서 가족을 떠나
    비구니가 되었다. 그녀는 아이가 많은 엄마였기 때문에 바후뿟띠까로 알려졌다.
     
      바후뿟띠까는 다늙어서 비구니가 되었기 때문에, 남은 여생에 잠시도 소홀
    할 수가 없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밤잠도 자지 않고
    부처님께서 가르친 법으로 명상했다. 부처님이 제따바나 절에서 신통으로 보
    시고 빛줄기를 보내시어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셨다.
     
        "내가 가르친 진리(法)를 수련하지 않은 자의 삶은 아무 쓸 모가 없다.
      그가 100년을 산다 할지라도."
     
     
      그리하여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시(게송)로써 설법하셨다
   
    115 '거룩한 진리'*을 모르는 사람으로
          백년을 사는 것 보다도
          '거룩한 진리'을 아는 이로서
          단 하루를 사는 것이 더 낫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거룩한 진리'(dhammamuttamam): 아홉 가지의 경지를  말하는데, 네 경지
    (四位) 각각의  입문(magga-길;向)과 졸업(phala-열매;果)과  그리고 열반을
    더하여 9 가지 경지가 된다.
   
    네 경지(四位)는 다음과 같다.
    Sotapanna : "흐름에 든  경지". 예류(預流), 수다원(須陀洹).  열반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첫번째 경지로서 해탈의 길 또는 흐름에 들어선 경지이다.
    Sakadagami : "한번  돌아오는 경지". 일래(一來),  사다함(其陀含). 두 번째
    경지로서, 번뇌를 완전히 소멸하지 못하여 한번  욕계(欲界)에 다시 돌아오는
    경지이다.
    Anagami :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지". 불환(不還), 아나함(阿那含).  세 번째
    경지로서 번뇌를 끊고서 욕계에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지이다.
    Arahatta : "마땅히 공양 받을만한 경지".  아라한(阿羅漢), 응공(應供). 네 번
    째 그리고 마지막 경지로서, 궁극적인  깨달음을 통하여 모든 속박과 번뇌와
    윤회에서 벗어나서 열반을 성취한 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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