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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8. 튀밥 할미(女神)의 복짓기.
이름 숨결 날짜 2003-04-13 [01:58] 조회 6534
 
                                        제9 - 악(惡)의 장 (IX.Papavaga)
    ―――――――――――――――――――――――――――――――――――――――――――――――――――
          118.
      좋은 일을 하였다면
      자꾸자꾸 반복하여야한다.
      그것에서 즐거움을 취하여야 한다.
      선함을 쌓으면 행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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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자데바디따 이야기 >
        Lajadevadhita Vatthu
       
      부처님께서 제따바나 절(기원정사)에 계실 적에, 여신(女神) 라자와의 인연
    으로 제 118구를 말씀하셨다.
     
      마하가섭 장로는  한  때에 삡빨리  동굴에 머물며,  7일 동안  정신통일
    (samapatti:入定)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입정에서 일어나자 마자
    누군가에게 입정에서 마악 일어난 장로에게 무언가를 공양하는 큰 복을 지을 기회를
    주고 싶었다. 밖으로 나가 찾아보니 한  젊은 하녀가 한 초막에서 곡식을 튀
    기고 있었다. 그래서 공양을 얻으러 그 집 문 앞에 서 있었는데 하녀는 가섭
    장로의 발우에 튀밥을 모두 담아주었다.  하녀는 가섭에게 공양을 하고서
    돌아섰는데 독사에게 물려서 죽어버렸다. 하녀는 삼십삼천(三十三天: Tavatimsa)
    하늘 나라의 여신으로 환생하였고 그래서 라자 여신(튀밥 할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라자는 마하가섭 장로에게 튀밥을 공양하여 삼십삼천 하늘나라에 환생했다
    는 것을 알았고 가섭에게 매우  고마워했다. 그래서 행운이 계속되기 위해선
    가섭 장로에게 무언가  봉사를 계속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매일 아침
    가섭의 절에 가서 경내를 청소하고, 물동이를 채우고, 그리고 다른 여러 봉사
    를 하였다. 처음에 가섭 장로는 어린 사미승들이 그런 봉사를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어느날 한 여신이 그런 봉사를 한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가섭 장로는 그녀가  계속 절에 드나들면 사람들이  말이 많아지게
    되므로 더 이상 절에 오지 말라고  말했다. 라자 여신은 매우 당황해서 가섭
    장로에게 울면서 애원했다.
     
        "제발 저의 복을 망가뜨리지 말아주세요."
     
      부처님께서 여신의 울음 소리를 들으시고 가섭 장로의 방에 빛줄기를 보내
    어 여신에게 말했다.
     
        "여신이여. 내 제자 가섭이 너를 절에 오지 못하게 하는 건 그의  의무란다.
        좋은 일 하는 것이 복을 얻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의무인 것 처럼."
     
     
      그리하여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시(게송)로써 설법하셨다
   
    118. 좋은 일을 하였다면
          자꾸자꾸 반복하여야한다.
          그것에서 즐거움을 취하여야 한다.
          선함을 쌓으면 행복이 된다.
         

      설법을 마치자 튀밥 할미는 첫 번째 경지인 예류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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