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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9,120. 급고독의 인생역전
이름 숨결 날짜 2003-04-19 [05:20] 조회 7129
 
                                        제9 - 악(惡)의 장 (IX.Papavaga)
    ―――――――――――――――――――――――――――――――――――――――――――――――――――
          119.
      악한 사람일지라도 행복을 누릴 수도 있다.
      악한 짓이 열매를 맺기 전 까지는.
      그러나 악한 행동이 열매를 맺게되면
      흉한 결과를 만나게된다.
     
          120.
      좋은 사람일지라도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좋은 행동이 열매를 맺기 전 까지는.
      그러나 좋은 행동이 열매를 맺게되면
      선한 행동의 이득에 즐거워 한다.
    ―――――――――――――――――――――――――――――――――――――――――――――――――――
   
      < 급고독(아나타삔디까) 이야기 >
        Anathapindikasetthi Vatthu
       
      부처님께서 제따바나 절(기원정사)에 계실 적에, 사밧티(사위성)의 유명한
    부자 아나타삔디까(급고독)와의 인연으로 제 119구와 120구를 말씀하셨다.
     
      급고독은 기원정사의 보시자이다. 기원정사를 짓는데 5억 4천 냥의 비용이
    들었다. 급고독은 보시를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진실로 부처님께 헌신하였다.
    급고독은 매일 세 번 기원정사에 가서 부처님을 예경하였다. 아침에는 공양할
    죽을 가져갔고, 낮에는 맛난 음식이나 약을 가져갔으며, 저녁에는 꽃과 향을
    가져갔다.
     
      그 후 급고독이 부도를 맞아서 가산이 기울게 되었는데, 그러나 급고독은
    첫 경지인 예류(預流)에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가난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공양하는 하루 일과를 계속하였다.
     
      어느 날 밤, 급고독 집의 대문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사람 모양으로 나타나
    말했다.
     
        "나는 그대 집 대문을 지키는 수호천사라오.
      그대는 고따마 사문에게 앞 날도 생각 아니하고 마구마구 퍼다 바쳤구려.
      지금 그대 망한 까닭이 바로 그 때문이오.
      자~ 그러니 고따마 사문에게 퍼다 바치는 건 이제 그만 하고,
      그대의 사업이나 열심히 해야 할 것이외다.
      그래서 다시 부자되세여~~"
       
      급고독은 그 말을 듣고서 수호천사를 쫓아냈다. 급고독은 예류의 경지에
    있었기 때문에 수호천사는 반항할 수가 없어서 결국 쫓겨났다. 수호천사는
    갈 데가 없었고 다시 급고독의 집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급고독이 무서웠다.
    그래서 수호천사는 신들의 왕인 제석천 하느님에게로 갔다. 제석천 하느님은
    다시 급고독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급고독에게
    용서를 빌라고 하였다. 제석천 하느님은 이어서,
     
        "급고독에겐 거래처에서 받지 못한 채권이 8억 냥 쯤 있다. 또 급고독의
      조상이 묻어 놓은 돈이 8억 냥이 있는데 지금은 물에 쓸려 내려가 바닷속
      에 있다. 그리고 또 임자 없는 돈이 8억 냥이 있는데 모처에 묻혀있다.
      가서 네 신통으로 이 돈들을 찾아다가 급고독의 방을 채워라.
      그렇게 하고서 용서를 구하여라."
     
      수호천사는 제석천 하느님이 가르친 데로 하여 급고독은 다시 부유해졌다.
    수호천사가 급고독에게 제석천에게 배운데로 땅속에 묻혀있던 돈과, 바닷 속
    에 가라앉은 돈과, 채무자로부터 받은 돈을 찾아 다시 부유하게 되었다고 말하자
    급고독은 무척 놀랐다. 그래서 급고독은 수호천사를 부처님께 데리고 갔다.
    부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른 행위에서 오는 이익을 향유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또 단 하나의 나쁜 행위의 과보로 오랫 동안 괴로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좋거나 나쁜 행위가 열매를 맺어 무르읶게 되는 때는 반드시 오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시(게송)로써 설법하셨다
   
    119. 악한 사람일지라도 행복을 누릴 수도 있다.
          악한 짓이 열매를 맺기 전 까지는.
          그러나 악한 행동이 열매를 맺게되면
          흉한 결과를 만나게된다.
     
    120. 좋은 사람일지라도 고통을 겪고 있을 수 있다.
          좋은 행동이 열매를 맺기 전 까지는.
          그러나 좋은 행동이 열매를 맺게되면
          선한 행동의 이득에 즐거워 한다.
   
   
      설법이 끝나자 급고독집 대문을 지키는 수호천사는 예류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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