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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엌 조竈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1-03 [06:00] 조회 1985
 
기포의 새벽 편지1085
'부엌 조竈'
동봉


처음 절에 들어왔을 때
조절스님이 나를 부엌으로 이끌었다
조절스님은 내가 출가할 당시
치악산 구룡사 재무 소임을 맡았는데
다들 '조절스님'이라 불렀다

"보통 집에서는 엄마한테 잘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아내에게 잘해야 하듯
절에서는 조왕님께 잘해야 해
조왕님은 부엌 맡은 신이야!
다른 말로 주방장이지!"

그러면서 내 손에 쥐어준 게
<환희조왕경>이란 조그만 메모였다
한문 없이 한글로만 된 메모였는데
칠언절구 20줄로 된 싯귀였다
"이 행자 꼭 외워! 그리고 말야
뭐니뭐니해도 밥 해 주는 사람이 최고야!"

그로부터 만 43년이 지나도록
나는 조왕신을 제대로 모신 적이 없었다
올해 한자로 '부엌 조竈'자를 권한다
"밥 해 주는 사람에게 잘 해!"
"밥 해 주는 사람 잘 모셔!"
"밥 잘 먹는 게 최고야!"

그리고
육조혜능 모습을 보면
나는 늘 조왕신이 떠오른다

-----♡-----
환희조왕경歡喜竈王經
비구 동봉옮김

장엄스런 조왕신께 머리숙여 예하오니
크나크신 광명으로 시방세계 비추시고
위엄광명 자재하신 조왕신께 예하오니
토지신과 용신들이 모두기뻐 하나이다

천상세계 사관이신 조왕신께 예하오니
어찌아니 인간세계 평안하지 않으오리
안팎으로 길하옵신 조왕신께 예하오니
금과은과 옥과비단 그득하게 하옵소서

언제든지 경사스런 조왕신께 예하오니
악귀들과 사스러움 물러가게 하옵시고
뜻한바를 이뤄주는 조왕신께 예하오니
억만가지 선과복이 구족하게 하옵소서

장애떠나 안주하는 조왕신께 예하오니
부부가족 모두함께 복과수명 늘이옵고
길이재앙 소멸하는 조왕신께 예하오니
온갖질병 사라지고 크게길상 하옵소서

예로부터 수호신인 조왕신께 예하오니
오곡백과 양잠농사 모두늘게 하옵시고
온갖집안 구호하는 조왕신께 예하오니
천상천하 온갖신들 모두기뻐 하나이다
-----♡-----
http://buddhasite.net/dharmadhatu/bang.php?table=study_nalanda&query=view&l=1450&p=38&go=560#view_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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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018
이천십팔년둘째날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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