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작은마음공부)

 천불동 나알란다

 영산회상(법문)

 만화,동화방

 법구경 이야기

 반야심경 강원

 천불사(불교사 공부방)


  천불동 나알란다(수행과 경전, 교학 강좌)
제목   범망계본113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5-15 [05:42] 조회 78
 
기포의 새벽 편지-1217
범망계본112
동봉


십중대계
10) 방삼보계謗三寶戒1

보살계를 받고나서 포살하는 불자들은
출가자나 재가자나 젊은이나 노인이나
제가몸소 불법승을 비방하지 말것이요
남을시켜 불법승을 비방하지 말지니라

비방하는 동기거나 비방하는 조건이나
비방하는 방법이나 비방하는 행위들을
어디서나 아무때나 행해서는 아니되며
어떤상황 일지라도 말속어는 담지말라

보살행을 닦는이는 출가재가 할것없이
이교도나 악인들이 부처님을 비방하면
삼백자루 창으로서 제심장을 찌르듯이
통절하게 아파하고 느껴야만 하느니라

그렇거늘 불제자가 제가몸소 비방하고
남을시켜 불법승을 비방할수 있겠는가
효순심과 믿는마음 견고하게 일으켜서
바른길로 나아가게 힘써야만 하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살행을 닦는자가
악인들과 어울리고 사견인과 입을맞춰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네를 비방하면
보살계를 받았으나 바라이죄 되느니라
-----♡-----

'새로운 삼보=너 나 우리'
이 말은 2014년 9월 19일에 쓴 글입니다
이미《아미타경을 읽는 즐거움》으로
2015년 3월 '민족사'에서 펴냈지요
나는 불법승佛法僧이란 기존 삼보에 대해
'너 나 우리'라는 새로운 삼보를 설정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삼보가 있는데
이른바 '지구 해 달' 따위입니다
한 번 보실까요?

삼위일체三位一體the Trinity
부처님佛寶Buddha
가르침法寶Dharma
스님네僧寶Sangha
이들을 보통 세 가지 보배라고 합니다
세 가지 보배three jewels
three treasures

난 삼보를 생각하면 
언제나 카메라 삼각대가 떠오릅니다
34~5년전 한 때 사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손수 암실을 차려 놓고 
인화까지 내 손으로 직접 했으니까요

카메라와 삼각대는 
작품을 한다는 이라면
거의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닙니다
삼각대tripod
삼발이trivit
하여간 중요한 촬영장비입니다

카메라 다리가 왜 삼발이일까요
안정성 때문입니다
두 발은 사람이나 조류처럼
살아있는 생명들에게는
세 발 보다는 
거추장스럽지 않아 좋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가진 게 아니라면
위치 에너지totential energy와
운동 에너지kinetic energy
법칙에서 보았을 때
다리 세 개를 가지런히 벌려 
그 위에 사물을 올리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위에 올리는 것과
받치는 다리의 균형이 깨지면
오히려 네발이가 낫지요
삼각대三脚臺 
글자 그대로 세 개의 다리로 된
받침대에서 만의 하나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거나 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서 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불법승 삼보도
따로따로 얘기하지 않습니다
일보一寶도 아니고
이보二寶도 아닙니다
반드시 삼보三寶로서만 이름지어지지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우리나라 불교는 삼보묶음입니까
이보 묶음에 일보 무시거나
일보 존중에 이보 무시입니까

절에 다니면서
불보는 존중하는데 
법보 승보는 무시하여
법문도 안 듣고 공부도 하지 않으며
불전에 절을 올리고 
법문은 듣지만 스님네는 무시하여
합장도 하지 않는 편은 아닌가요
아는 스님 하나 보고 절에는 가는데
불상은 우상으로 치부하고
법문이나 경전에는 관심이 없는
승중불법경僧重佛法輕인가요

성철스님의《중 보러 절에 오지 마》
라는 책이 한 때 유명했습니다만
이 책을 놓고 혹 어떤 이들은
불보와 법보는 중하게 여기면서
승보를 가볍게 만든 것 아니냐는
비판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행간을 들여다 보면
삼보를 고르게 존중하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보는 더 없이 소중합니다
서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우주자연과 생명의 관계를 깨달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스승이시고
팔만사천 대장경의 말씀은
부처님께서 깨달은 성스러운 진리의
상세한 로드맵road map이며
그것을 그 시대, 그시대에
맞는 언어와 기호로
다시 설명해 주는 분들이 스님이지요

그래서 삼보는 소중합니다
따라서 나는 제안합니다
불교의 삼보를 제대로 모시려 한다면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신삼보新三寶>라 명명하는데
곧 너와 나 그리고 우리입니다
<너>라는 제1의 주제
<나>라는 제2의 주제
<우리>라는 제3의 주제를 묶어서
신삼보라 하겠다고요

이 세상 모든 존재는 너와 나이며
너와 나를 이어주는 게 관계입니다
이 세 가지 주제는 끊임없이 이어져
사회social를 이루고
관계networking를 형성하고
틀service을 지음으로써
마침내 지구 전체Global로 퍼지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우주자연과 하나 되는 세계를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것입니다
중첩반복重疊返複
곧 프랙털fractal 구조입니다

0이라는 제1의 주제
1이라는 제2의 주제
섞임과 반복이라는 제3의 주제가
디지털digital 세계를 이루어가는
멋진 과정 앞에서
제안하는 나의 신삼보입니다

나는 지난 6.4지방선거 때
나와 교분이 있는 어느 목사님과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광역단체장의
후보 한 분을 밀고 있었는데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었지요

"형님, 목사질이나 하는 제가
정치에 뛰어들려고 하니 
하나님을 모시는 것도 아니고
쪼까 그란디 어찌 생각허신다요?"

내가 웃으며 답했습니다
"아우님, 내 중질이나 
아우님 목사질이나 다 소중하지라
허지만 난 이런 말을 하고 싶소
열 분의 하나님 모시는 것보다
시민 한 분 제대로 모심이 낫고
시민 열 분 제대로 모시는 것이
하나님 천 분 모시는 것보다 낫다고
부처님 백만 분 모시기보다는
시민 만 분 제대로 모시고
시민 천만 분 모시는 게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알보다
더 많은 부처님을 모시는 일보다
훨씬 낫다 그 말이지라."

그는 나보다 너댓살 적어
나를 스님보다 <형님>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나도 때로는 <아우님>으로
호칭하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결국 그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지요

문제는 당선된 뒤인데
후보일 때 먹은 마음이
당선된 뒤에도 지속되어야 하는데
뭐 앞으로 그렇게 만들어 가지 않겠는지요
시민들 살림살이가 보다 나아지고
웃음으로 생기는 주름살 말고는
삶의 과정에서 얼굴을 찌뿌리는 일이
제발 없어졌으면 싶은데
당선인이 공약은 잘 지키겠지요

그게 안된다면
내가 목사님에게 던진 일갈一喝은
그야말로 의미 없는 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시민을 잘 모시는 것이
당선을 위한 전략에 불과하니까요
하나님을 제대로 모시고
불법승 삼보를 제대로 모시듯
시민을 모셔야 하는데

성철스님 말씀처럼
부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시민을 
인간을
사람을
생명을
소중히 잘 모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극락세계에서는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면
저절로 믿는 마음이 도타웁게 우러나
부처님을 생각하고念佛
가르침을 생각하며念法
스님네를 생각하게念僧 된답니다

생각한다는 게 어떤 것일까요
한문의 생각염念자는
이제금今 자 아래 마음심心 자이지요
이는 곧 마음心이란 사념체계思念體系를 
이미 흘러간 과거도 아니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도 아닌
바로 '지금 여기今'에 둔다는 것입니다
<염念>은 공간적 의미를 내포한 채
겉으로는 시간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삼보新三寶'에서는
바로 너와 나라는 두 개체가
이른바 사람과 사람人 사이間라는
관계因緣 속에서 
너 혼자와 나 혼자를 더불어로 맺어
'우리'라는 장엄스런 체계 속에서
나는 너를 생각念佛하고 
너는 나를 생각念法하며
우리 관계를 생각念僧하는 것입니다

삼보를 생각生覺한다는 말은
불법승 삼보에 대한 
소중한 느낌覺을 일으켜生 
끊임없이 지속되게 하는 마음입니다
흘러간 시간에 마음을 보내지 않고
오지 않은 시간에 미리 던지지 않은 채
오로지 끊임없는 현금現今에만
마음을 두어 삼보를 생각함이지요

새로운 삼보新三寶의 
프랙털 구조에 의해서 말입니다

불 법 승佛法僧이란 기존의 삼보와 더불어
너 나 우리라는 새로운 삼보를 제외한
지구와 해와 달이라는 또 새로운 삼보
해 달 별이라는 또 새로운 삼보
요즘에 이르러 또 새롭게 설정한
시간 공간 인간이란 삼보가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 중생 리더라는 새로운 삼보는
'기포의 새벽 편지-1218'에서 만날 것입니다

-----♡-----
1. 종로 대각사 정기 법회
매월음 초하루~초사흘 10시 화엄신중법회
매월음 보름 오전10시 미타재일 인등법회
매월음 열여드레 10시 지장재일법회
매월음 스무나흘 10시 관음재일법회

매주 금요일 10~14시 대비주 기도
매주 토요일 18~21시 천자문 강좌

2. 곤지암 우리절 법회
매주 일요일 10:30~13:00 일요법회

3. 동봉스님 수요 정기법회 방송 편성시간
■BBS-TV
    5월17일(목) 07:40
    5월18일(금) 18:30
    5월19일(토) 18:30

-----♡-----
오늘 10:00~12:30
서울 종로3가동 대각사大覺寺에서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잠시 귀국한 조주照週 스님을 모시고
부처님 오신 달 '초하루 법회'를 봉행합니다

국제포교사 조주 스님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대승불교역사 탐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주 스님은 1991년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상뜨뻬테르부르그,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끼르기제스탄, 카자흐스탄에서 불교 포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종교위원회 불교 대표
카즈흐스탄 세계전통종교지도자회 불교 서기
이탈리아 토스카나 불교회 지도법사로
가톨릭, 이슬람, 유대교, 개신교 등 대표들과
부단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십시오

-----♡-----
동영상 '지금 여기 우리스님'[조주스님]
https://www.google.co.kr/url?sa=t&source=web&rct=j&url=https://m.youtube.com/watch%3Fv%3DY0L9M_nMIFk&ved=0ahUKEwjujrLZl4XbAhWJV7wKHdSUB5QQwqsBCCkwBA&usg=AOvVaw21jfbYKk7bKZidYHVHf_oh
-----♡-----

05/15/2018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log-off) 



범망계본116
범망계본114

번호 제    목 이  름 조회 등록일
1183  범망계본117 NEW 동봉스님 1 05-24
1182  범망계본116 동봉스님 3 05-23
1181  범망계본115 동봉스님 4 05-22
1180  범망계본114 동봉스님 6 05-21
1179  몸맘날忌日 동봉스님 11 05-20
1178  하얀세상 동봉스님 20 05-19
1177  침묵여행 동봉스님 30 05-18
1176  명월송풍 동봉스님 46 05-17
1175  범망계본113 동봉스님 71 05-16
1174  범망계본113 동봉스님 78 05-15
1173  부처님오신날 동봉스님 83 05-14
1172  범망계본111 동봉스님 106 05-13
1171  범망계본110 동봉스님 93 05-12
1170  범망계본109 동봉스님 113 05-11
1169  범망계본108 동봉스님 136 05-10

 
게시물 수: 1,183 /  검색:
[1][2][3][4][5][6][7][8][9][10]-[뒷10쪽] [79]  

천불동소개 |사이트맵 |운영진에게 |처음으로
 Copyleft 2001,2003 천불동(buddhasite.net)  All rights are opened.